2023년 9월 10일 주일 홀리웨이브(수지)
*설교 : 무신론자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본문 : 누가복음 15:11-32
*설교 : Michael Lindsay(테일러대학 총장)
1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는데
12 작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기를 '아버지, 재산 가운데서 내게 돌아올 몫을 내게 주십시오' 하였다. 그래서 아버지는 살림을 두 아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13 며칠 뒤에 작은 아들은 제 것을 다 챙겨서 먼 지방으로 가서, 거기서 방탕하게 살면서, 그 재산을 낭비하였다.
14 그가 모든 것을 탕진했을 때에, 그 지방에 크게 흉년이 들어서, 그는 아주 궁핍하게 되었다.
15 그래서 그는 그 지방의 주민 가운데 한 사람을 찾아가서, 몸을 의탁하였다. 그 사람은 그를 들로 보내서 돼지를 치게 하였다.
16 그는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라도 좀 먹고 배를 채우고 싶은 심정이었으나, 그에게 먹을 것을 주는 사람이 없었다.
17 그제서야 그는 제정신이 들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버지의 그 많은 품꾼들에게는 먹을 것이 남아도는데, 나는 여기서 굶어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씀드려야 하겠다.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19 나는 더 이상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으니, 나를 품꾼의 하나로 삼아 주십시오.'
20 그는 일어나서, 아버지에게로 갔다. 그가 아직도 먼 거리에 있는데, 그의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서, 달려가 그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
21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이제부터 나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22 그러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말하였다. '어서, 가장 좋은 옷을 꺼내서, 그에게 입히고, 손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겨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내다가 잡아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나의 이 아들은 죽었다가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그래서 그들은 잔치를 벌였다.
25 그런데 큰 아들이 밭에 있다가 돌아오는데, 집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음악 소리와 춤추면서 노는 소리를 듣고,
26 종 하나를 불러서, 무슨 일인지를 물어 보았다.
27 종이 그에게 말하였다. '아우님이 집에 돌아왔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돌아온 것을 반겨서, 주인 어른께서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습니다.'
28 큰 아들은 화가 나서,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나와서 그를 달랬다.
29 그러나 그는 아버지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이렇게 여러 해를 두고 아버지를 섬기고 있고, 아버지의 명령을 한 번도 어긴 일이 없는데, 나에게는 친구들과 함께 즐기라고, 염소 새끼 한 마리도 주신 일이 없습니다.
30 그런데 창녀들과 어울려서 아버지의 재산을 다 삼켜 버린 이 아들이 오니까, 그를 위해서는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습니다.'
31 아버지가 그에게 말하였다.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으니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다 네 것이다.
32 그런데 너의 이 아우는 죽었다가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으니, 즐기며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본문은 우리가 잘 알고있는 성경내용 중 하나인 '돌아온 탕자'이야기 입니다. 본문속에 나오는 등장인물 중 누구에게 초점을 맞추냐에 따라 우리에게 주어지는 교훈이 다르게 해석됩니다. 크게 세 인물이 등장하는데 자신의 능력과 부를 의지했지만 결국엔 실패하고 다시 아버지께로 돌아오는 작은아들, 그의 실수와 잘못을 알고서도 용서하시며 사랑으로 품어주시는 아버지, 자신에게는 늘 인색했지만 둘째에게는 관대한 아버지에게 불평하며 질투하는 큰아들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아버지에게 초점을 맞춰보려합니다.
아버지는 상당히 인자하시며 사랑이 넘치시고 아들의 잘못된 선택 마저도 존중해주는 관대한 분으로 나옵니다. 아버지는 작은아들이 실패할것을 걱정하며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또한 질투심으로 가득했던 큰아들에게 지혜의 말씀으로 위로하십니다.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작은아들처럼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할때도 있습니다. 또한 큰 아들처럼 질투하며 하나님의 뜻에 실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그냥 두지 않으시고 지혜와 사랑의 말씀으로 위로하시며 다독이십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오늘날의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모든것을 용서하시고 품어주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을 알려주어야합니다. 실수가 용납되지 않고 내가 올라가기 위해선 남들을 누르고 밀어내야하는 잘못된 경쟁의식이 자리잡힌 이 사회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그런 나의 경험을 전해야 할것입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뻔한 내용이지만 그만큼 가치있고 중요한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알게되는 예배가 되길 원합니다.
:: 경배와 찬양
1. 우린 주를 만나고 Gb (90/5:40)
Intro ABC1 ABC1C2 DD (4/8) C1C2C2 Outro
https://www.youtube.com/watch?v=4vx04hIvnRA
- 음원과 동일한 송폼입니다!
2. 주 사랑이 내게 들어와 A (122/5:00)
Intro AB (8) AB CBB Outro
- 마지막 후렴 한번 더 추가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giNfcAWmhI
3. 나의 하나님 C (64/8:20)
Intro A1A2B (4) A1A2B CC BB(vox)
- 음원과 동일한 송폼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vFTNQOrL3w
:: 파송찬양
1. 우린 주를 만나고 Gb (90)
Intro ABC1C2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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